[브라질 월드컵] 코스타리카에 3-1로 당한 우루과이 "약체라고 하더니…"

2014-06-15 06:40

브라질 월드컵 우루과이-코스타리카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약체' 코스타리카에 당한 우루과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와 예상과 다른 경기네" "세상에 이번 월드컵 진짜 박진감 넘친다. 왜 이렇게 재밌는 거야. 와 최고다 최고" "이번 브라질 월드컵은 역대급 꿀잼이다. 화끈화려한 공격 축구와 역전 드라마가 이어지고, 특히 스페인을 붕괴시킨 네덜란드와 우루과이를 격파한 코스타리카처럼 약체로 알려진 젊은 팀들이 예상을 뒤엎고 승리하고 있다" "D조는 이상하게 가려나. 1약이라 꼽히던 코스타리카가 우루과이에 역전승이라니" "코스타리카 약체팀이라더니… 이건 뭐 날아다니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5일(한국시간) 라질 포스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우루과이와 코스타리카 경기에서 전반전까지 경기 흐름을 주도하던 우루과이의 기세가 후반전부터 꺾였다.

코스타리카는 후반 8분 조엘 캠벨의 동점골에 이어 4분 후인 후반 12분 오스카르 두아르테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후 교체 출전한 마르코 우레나의 추가골로 터지면서 1-3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그동안 D조에서 약체라고 꼽혔던 코스타리카가 강팀 우루과이를 이겨 전 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