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한국펄벅재단과 '행복 걷기대회' 개최

2014-06-13 17:45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남양유업은 한국펄벅재단과 오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안산도시자연공원에서 ‘행복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더불어 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80명, 결혼이민여성 20명, 남양유업 임직원 100명 등 총 200명이 참석하며, 걷기활동 뿐 아니라 미션수행, 퀴즈, 글짓기 등 정서교류와 화합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2013년 9월, 한국펄벅재단과 MOU를 체결하여 다문화청소년 공부방에 매일 신선한 유제품을 지원하여 다문화청소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앞으로 결혼이민여성 임신육아교실 등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한국펄벅재단 관계자는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다문화가정의 출산에서 성장까지 생애 주기에 맞는 지원 사업이 필요한데, 남양유업의 후원으로 앞으로 체계적인 다문화가족 사회공헌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