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관 내정자 김명수는 누구 (?)

2014-06-13 14:03
교사출신, 교육정책 전문가
학계에서는 보수적 인물로 인식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13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로 내정된 김명수 한국교원대 명예교수는 교육행정과 교원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1948년생으로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 대학원에서 교육재정·교육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내정자는 1975년 서울 강서중학교 교사생활을 시작으로 교육계에 진출했으며 그 후 서울대 교육원구원을 생활을 거쳐 학국교원대 교수가 됐다.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교육연구원장, 종합교육연수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교육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김 내정자를 다소 보수적인 성격으로 인식하고 있다. 김 내정자는 최근 교학사 교과서 관련 입장에서 무조건적 비판보다 하나하나 따져볼 것을 주장했다. 전교조의 법외노조화에 관해서도 "전교조가 자초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배우자 신효종씨 사이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1948년 평북 정주 △1975년 서울대 교육학과 졸업 △1992년 미국 미네소타대 박사 △1975년 서울 강서중 교사 △1992년 서울대 사범대학부설 교육연구소 특별연구원 △1993년 한국교원대 교육학과 교수 △2002년 한국교원대 교육연구원장 △2006년 한국교원대 종합교육연수원장 △2013년 한국교육학회 회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