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보트쇼 13일 '해양안전컨퍼런스' 개최

2014-06-13 08:15
전문가 대상 세계 해양안전 동향 및 영국 위기재난 운용사례 공유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13일 경기국제보트쇼가 열리고 있는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해양안전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주최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경기도, 국내·외 전문기관이 참여해, ‘한국 해양안전 발전방안’을 주제로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도가 주관하는 세션1에서는 영국 해양전문 컨설턴트인 엠디 마린의 마이크 데렛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세계 해양안전 동향, 정책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영국왕립인명구조협회의 해외영업 총괄 전무인 제임스 본이 영국의 해양안전예방 및 위기재난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한국이 해양안전을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한마리나산업진흥회와 파트너쉽으로 진행되는 세션2에서는 '한국형 마리나와 다기능 어항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해양레저산업 전문인력 교육을 위한 별도의 교육 세션과 패럴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최현덕 경제투자실장은 “지난 보트쇼가 해양레저문화 활성화와 관련 산업 성장에 주력한 대회였다면,올해는 해양안전 컨퍼런스와 안전장비 전시·체험 등 해양안전에 역점을 두었다.”며 “안전 컨퍼런스를 통해 정부 및 산업 관계자들이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해양문화 조성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트쇼사업단 전화 1544-2277 혹은 홈페이지 www.kibs.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