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월드컵 등 특수에도 닭값 하락 이어질 듯

2014-06-13 07:46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브라질 월드컵, 삼복더위, 아시안게임 등 잇따른 호재에도 닭고기값이 오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여름 내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의하면 5월 중순 1400원대를 유지하던 닭고기 가격은 5월 하순 1176원까지 떨어졌다가 이번 달 11일 현재 1440원으로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업체 간의 시장점유율 경쟁 등으로 인한 공급 과잉이 1kg당 닭고기값 산지가격이 전년보다 9∼21% 낮은 1400∼1600원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했다.

대한양계협회 측은 닭고기 소비가 늘어나려면 우리 대표팀이 16강에 올라가야 재시청하며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 닭고기 소비도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