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김준, '끝없는 사랑' 합류…황정음 전소민과 호흡
2014-06-12 09:43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김준이 '끝없는 사랑'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준 소속사 창컴퍼니 관계자는 12일 "김준이 전역 후 첫 드라마로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을 확정지었다.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끝없는 사랑'은 격동의 대한민국 197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장편 드라마. 김준은 부와 지성, 예술적 기질까지 겸비한 '완벽남' 김태경 역으로 분한다.
데뷔작 KBS '꽃보다 남자'에서 꽃미남 F4 송우빈 역을 맡아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김준은 전역 후 곧바로 일본의 150억원 블록버스터 영화 '루팡 3세'에 합류해 고강도 액션 연기에 도전했으며 오는 8월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그런 그가 국내 안방 극장의 복귀작으로는 대작 시대극의 중심 인물을 맡아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김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