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유병언 꼬리도 못 잡았는데…검찰, 금수원서 낮잠?
2014-06-12 10:02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추적에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검찰 직원들이 대낮 금수원 대강당에서 낮잠을 잔 것으로 드러나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1일 금수원에서 '두 엄마'를 잡기 위한 압수수색이 한창이던 때 검찰 직원 몇몇이 대강당에 매트리스를 깔고 3시간 동안 낮잠을 자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이 당시 800여 명의 경찰은 뙤약볕에서 대강당 출입구를 막으며 땀을 흘리고 있을 때 검찰은 낮잠을 잔 것으로 드러나며 도마 위에 오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