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경영진, 자사주 매입… "주주가치 제고·책임경영"

2014-06-12 09:30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크루셜텍은 12일 임원 증권소유 변동에 대한 공시를 내고, 안건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자사주식 6268주를 장내매수를 통해 신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대표는 총 546만1012주의 크루셜텍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대표이사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최근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한다”며 “3분기에는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진영 최초로 터치방식의 Area BTP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라, 하반기부터 중국 매출이 본격화 되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크루셜텍은 현재 중국 로컬업체 10여 곳과 BTP 공급을 논의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제조사와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업체로 공급체계를 이원화해 매출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한 월 700만대 생산이 가능한 설비능력을 바탕으로 Area BTP는 물론 이미 400만대 이상 공급 경험이 있는 Swipe BTP 등을 차질 없이 생산해 고객사들의 요청에 유연하게 대응할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