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뱅크, 'IC카드 결제업무 서비스' 본격 실시

2014-06-11 17:23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페이뱅크는 금융결제원으로부터 신규 밴(VAN)사 승인을 받아 '현금IC카드 결제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페이뱅크는 금융결제원의 현금IC카드결제거래 중계업무를 보조하는 신규 밴사업자로 거래승인 전송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현금입출금 기능을 갖고 있는 IC카드를 직불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서비스로, 복제 및 해킹이 불가능한 IC칩에 거래정보를 담고 고객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비로소 결제승인이 완료된다.

또한, 현금IC카드는 신용카드 결제 시 적용되던 2%대의 카드수수료를 1%로 낮출 수 있어 가맹점이 부담하는 카드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은행으로부터 익일 결제대금을 입금 받을 수 있다.

박상권 페이뱅크 대표는 "이번 현금IC카드결제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금융 밴사업에 많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