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남북회담 회의록 유출 검찰 면죄부에 "유권무죄, 무권유죄"
2014-06-11 11:34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 결과에 대해 '유권무죄, 무권유죄'라는 단어를 써 화제다.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대표는 "정상회담 회의록 유출행위에 면죄부를 준 검찰은 국가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시민의 상식을 모두 저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 대표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있는데, 이제 '유권무죄 무권유죄'라는 말을 더해야 할 것 같다. 권력만 잡으면 어떤 행위든 정당화되는 나라엔 국격이 없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