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chen 485, 파스타 소스, 생면 파스타, 수제 피클 출시
2014-06-10 16:53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나폴리 화덕피자 및 생면 파스타 전문점 kitchen 485(대표 태재성)가 매장에서 직접 만든 파스타 소스 2종, 생면 파스타 16종 및 수제 피클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판매하는 파스타 소스는 크림 소스(Salsa di Crema, 400g, 7,400원)와 토마토 미트 소스(Sugo di Manzo, 350g, 6,800원) 총 2종이다. 각각 kitchen 485의 인기메뉴인 ‘안심 리가토니’와 ‘라자냐’에 사용되는 소스로 대중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으로 인해 고객들로부터 포장 판매 문의가 끊이지 않았던 소스이다.
크림 소스는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고르곤졸라 치즈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가 듬뿍 들어 있어 묵직한 맛이 나며, 부드러운 감칠 맛이 특징이다. 또한, 토마토 미트 소스는 한우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로 맛을 우려내 깊고 진한 풍미가 느껴지며, 은은하게 졸여진 레드 와인이 깔끔한 맛을 더해준다.
이와 함께, 생면 파스타 16종도 함께 출시된다. 고객들의 요청으로 조금씩 판매하고 있던 것을 이번에 본격화하는 것으로 플레인, 고추, 시금치, 먹물의 4가지 재료에 펜네, 리가토니, 페투치네, 스파게티의 4가지 형태로 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고추 생면 파스타이다. 고추를 통째로 갈아 넣어 매콤하며, 크림소스로 조리하면 더욱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맞춤 제작한 생면 파스타 기계가 눈에 띈다. 31년 경력의 오너 셰프인 태재성씨가 그 동안 사용해 왔던 이탈리아 기계들의 섞는 방식, 회전 방법, 압력 등을 개선해 우리 나라 사람의 입맛에 맞게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아울러, 피자, 파스타에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역할을 하는 포장용 수제 피클(Giardiniera Sott’Aceto, 500g, 6,400원)도 판매한다. 오이뿐 아니라 브로콜리, 당근, 무, 양배추 등 다양한 야채를 넣어 아삭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피클 주스의 새콤달콤함과 건고추의 살짝 매콤한 맛이 입안을 상쾌하게 해 자칫 지치기 쉬운 여름에 제격인 제품이다.
평소 kitchen 485를 자주 찾는다는 40대 중반의 한 주부는 “지난 번 생면 파스타를 20개 정도 구입해 주변 지인들과 친지들에게 선물했더니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 “기다려 왔던 파스타 소스가 출시돼 이제 집에서도 맛있는 음식을 손쉽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홍대에서 디자인을 전공하는 프리미엄 싱글족 이 모(32)씨는 “2~3주에 한 번은 꼭 kitchen 485에서 ‘새우 크림 고추 페투치네’를 주문한다”며, “고추 생면 파스타와 크림 소스로 집에서 좀 더 저렴하게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kitchen 485는 올해 초 언론을 통해 ‘서울의 3대 화덕 피자’로 보도되며 인기가 급상승중인 홍대의 핫 플레이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