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에어부산 타고 이대호 응원가요" 청소년 대상 드림투어 실시
2014-06-10 09:13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에어부산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꿈의활주로프로젝트-드림투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꿈의활주로프로젝트-드림투어는 이대호 선수의 홈런 1개당 1명의 청소년에게 후쿠오카 관광은 물론 이대호 선수와 함께 하는 점심, 야구 경기 응원 등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2년에는 15명, 지난해에는 20명이 오사카로 ‘드림투어’를 다녀왔고 올해도 20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2014년 이대호 선수와 함께하는 ‘드림투어’의 새로운 목적지는 이대호 선수 소속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연고지인 후쿠오카. 7월 7~8일 양일간 이대호 선수와의 점심식사·야구경기 관람·후쿠오카 관광 등의 일정으로 꾸며지는 이번 ‘꿈의활주로프로젝트-드림투어’ 행사비는 전액 에어부산 지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각각 지역을 대표하는 항공사와 야구선수가 꿈 많은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많은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