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2014 청원생명축제 실행계획 보고회 개최

2014-06-09 07:05
- ‘수상 레포츠 체험장’ 등 축제장 배치 중점 논의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원군이 9일 군청 2층상황실에서 이종윤 청원군수와 실·과·소장, 축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 청원생명축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부터 축제 장소가 오창읍‘미래지 농어촌테마공원’으로 변경되는 점을 고려해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관람객들이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효과적인 축제장 배치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올해 청원생명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오창 저수지에서 내려오는 U자형 하천을 활용한 수상 레포츠 체험장을 조성한다는 점이다.

수상 레포츠 체험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카누ㆍ카약·페달보트ㆍ위킹볼체험 등 다양한 수상 체험이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종윤 군수는“올해 축제는 장소 변경에 대한 홍보도 중요하지만, 기존 축제보다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축제장 기반 조성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며“관람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축제장을 꾸며 청원생명축제가 통합청주시 대표 축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11일 간 오창읍 미래지 농어촌테마공원 일원에서“생명의 중심, 풍요의 고장‘가온누리 청원’”이란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