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연애' 엄정화-박서준 능가하는 달달 커플이 있다?
2014-06-08 16:56
'마녀의 연애' 엄정화 박서준 [사진제공=CJ E&M]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극본 반기리·연출 이정효) 에서 엄정화 박서준-커플이 달달한 연상연하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정연주-윤현민, 라미란-이세창, 양희경-주진모 커플이 각기 다른 3색 로맨스를 선보이며 숨은 케미(케미스트리, chemistry)를 찾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귀여운 밀당 로맨스 – 정연주♥윤현민
먼저 정연주(정은채 역)-윤현민(용수철 역) 커플은 귀여운 밀당을 선보이며 아기자기한 로맨스를 자랑한다.
정연주에게 한 눈에 반한 윤현민은 정연주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나타나 특유의 천연덕스러움과 귀여움으로 상대를 무장해제 시킨다.
묘한 매력의 정연주는 "오빠 나 좋아해요?"라는 기습 질문으로 윤현민을 당황시키고, "친오빠 같다"며 의도치 않은 고단수 밀당으로 윤현민을 들어다 놨다 하고 있다.
유쾌한 잉꼬부부 – 라미란♥이세창
라미란(백나래 역)-이세창(강민구 역) 부부는 '마녀의 연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커플. 서로 없으면 못사는 잉꼬 부부로 늘 유쾌하게 사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미소를 절로 자아낸다.
특히 엄정화-박서준 커플을 이어준 일등 공신으로 사랑의 큐피트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라미란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이세창의 표정연기에 깨알 재미까지 더해져 많은 시청자의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다.
돌직구 중년 로맨스 – 양희경♥주진모
엄정화의 엄마 양희경(최정숙 역)과 그녀의 직장상사 주진모(권현섭 역)의 로맨스는 빼놓을 수 없는 신 스틸러의 만남이다.
젊은이들이 서로 밀고 당기는 로맨스를 선보인다면 양희경-주진모 커플은 돌직구 고백으로 초스피드 연애를 시작했다. 호감으로 시작해 저녁, 야구연습장 데이트를 이어나가며 중년 로맨스에 불을 붙인 것.
'마녀의 연애' 제작진은 "9일 방송에서 지연(엄정화)의 눈을 피해 몰래 만남을 이어간 두 사람이 처음으로 연애 전선에 위기를 맞게 되면서 이별까지 맛보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