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서만철 충남교육감 선거캠프 해단식 열려

2014-06-07 07:18
충남교육이 바로서길 진정을 바랍니다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만철 충남교육감후보의 선거캠프 해단식이 지난 6일 오후4시에 열렸다.

이 자리에서 서만철 후보는 “도와주신 충남유권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각자 맡은 소임대로 생업을 접고 도와주신 분들과 저를 당선시키기 위해 불철주야 도와주신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합니다.”며 “대학행정 책임을 맡아 봤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우리사회 곳곳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으나 제가 모르는 부분도 꽤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 후보는 “충남 곳곳을 다니면서 많은 분들의 고견을 들었습니다. 가르침에 화답치 못해 정말 미안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황봉현 선거대책 본부장은 “선대본부장으로서 충남도민께 승리로 화답하지 못해드려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소회를 피력했고,

송규행(前천안· 예산 교육장, 충남도교육의원 역임) 정책자문단장은 “일에는 실패도 있고 실패는 필수적으로 따라온다. 서 총장이 대학총장으로서의 삶이었기 때문에 선거라는 바깥세상을 모르는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며 “서 총장은 대단한 의지와 강철 같은 실행력이 있다는 점을 곁에서 봤다. 그의 삶에서 실패를 극복하고 위기를 이겨내는 힘의 원천이 굳은 의지와 실행력이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며 “서 총장을 도와 노력했던 여러분들의 노력에 대해 고마움을 전해드리며, 맺은 인연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경환 천안본부장은 “천안에서의 패배가 패인이라고 생각한다. 천안 본부장으로서 여러분께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정당선거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서 후보를 속속 알리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