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강원도지사에 최문순 후보 당선 유력

2014-06-05 06:40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6·4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에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 당선이 유력하다.

5일 오전 6시 30분 현재 개표율 96.44%를 보인 가운데 최 후보는 49.6%(36만6655표) 득표율로 48.34%(35만7352표) 득표율을 보인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를 1.26% 포인트 제쳤다.

통합진보당 이승재 후보는 1만5천130표를 얻어 2.04%의 득표율에 그쳤다.

강원도는 전통적으로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알려져 있지만 민선 1기부터 5기까지 도지사 선거는 모두 야당 후보를 당선시킨 바 있다.

최 당선인은 “강원도민이 강원도의 미래를 선택해 주었다”며 “오직 강원,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땀 흘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