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송하진 당선인 소감 "관광객1억명, 소득 2배, 인구 300만"
2014-06-05 00:47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6·4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송하진 당선인이 당선소감을 밝혔다. 아래는 당선소감 전문.
존경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여러분들의 위대한 선택,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무한 책임을 느낍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세월호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죄송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슬픔을 딛고 더 굳세게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우리 삶의 현장을 구석구석 살피고, 재난안전관리시스템을 확고히 구축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전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의 선택에 한없는 책임감을 갖습니다. 저는, 지난 33년간 한결같이 행정과 정책현장에 있었습니다. 보고, 느끼고, 가슴에 새겼습니다.
그리고 찾았습니다. 결심했습니다. 전북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자. 전북에 사람과 돈이 모이게 하자는 것입니다.
전북에 굴뚝 없는 산업, 관광산업이 꽃을 피우게 하겠습니다. 전북 전역에 사람과 돈이 모이게 하겠습니다. 연간 1억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오게 노력하겠습니다. 문화예술체육을 창의적으로 활성화하겠습니다. 전북에 오면 어디서든 불편함이 없도록 즐기고, 체험하고, 머무르고 가도록 토털관광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전북을 진정한 한국적 가치와 정서가 빛이 나는 한국 속의 한국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도민소득을 2배 이상 늘리겠습니다.
전통의 농업농촌을 멋지게 살려 농촌까지 사람이 오게 하겠습니다. 사람이 찾는 고장이 되면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도 살아납니다. 젊은 세대를 위한 일자리도 크게 늘리겠습니다. 전북전역을 자동차, 기계, 비행기, 농기계 등 100조 원대의 탄소산업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겠습니다.
복지사각지대,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출산, 육아, 보육, 교육, 인재양성에도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여기에 새만금개발을 최대한 앞당기고 공항, 항만, 철도, 마이스 기반을 갖추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발전 패러다임이 하향식 시대가 아닙니다. 상향식 발전시대, 내발적 발전시대입니다. 우리 스스로 강해져야 합니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창의적인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목표와 행동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도정운영에 관한한 일단 냉철하게 응시하겠습니다. 정확하고 솔직하게 진단하겠습니다. 그리고 꺼내놓고 문제를 풀어나가겠습니다. 솔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 책임을 묻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전라북도가 화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우선 가치를 두겠습니다. 그 속에서 힘을 찾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더 살피고 보듬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전라북도의 미래를 폭넓게 담아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뢰를 최우선으로 믿음직한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전북 발전을 위하여 제 혼신의 정열을 다 바치겠습니다.
송하진이 앞장서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따뜻이 다가가는 도지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