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오후 1시 현재 충남 투표율 40.2%… 세종시 1위 급등

2014-06-04 13:15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6.4 지방선거일인 4일 오후 1시 현재 충남지역의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웃돈 4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충남의 투표율은 40.20%로 전국 평균인 38.40% 대비 크게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세종특별자치도로 46.30%를 기록해 전국 최고 참여율을 나타냈다. 순위 밖에 있던 세종시의 투표율 급증은 대다수 공무원으로 구성된 지역 거주민들이 점심시간을 맞아 나들이 겸 투표현장으로 발길을 옮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제주도가 45.70%로 2위를 기록중이고, 전라북도(44.30%), 충청북도(42.70%), 경상북도(41.20%) 순을 기록중이다.

반대로 여당 우세지역인 대구광역시가 34.80%로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대전광역시(35.40%), 경기도(35.60%), 울산광역시(35.90%), 부산광역시(36.30%)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