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KT는 액티브액스 등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모든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통신 상품 이용 내역을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열람할 수 있는 PDF 방식의 이메일 명세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KT 이용자들은 PC, 핸드폰 등에 거의 기본으로 설치돼 있는 PDF 뷰어만 있으면 윈도우는 물론 맥OS 등 모든 운영체제와 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사파리, 파이어 폭스 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통해 통신 서비스의 이용내역을 간단한 비밀번호 입력 후 조회할 수 있다.

PDF 방식 요금 명세서를 이용하면 일정 부분의 시스템 자원 및 불필요한 용량을 차지하게 되는 액티브액스 등 추가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PC, 핸드폰 등 이용하고 있던 기기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KT는 PDF 방식의 요금 명세서를 MMS 연결링크를 통해서도 제공한다.

위.변조, 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 암호화를 적용하고 이용자 인증을 진행한 기기에서만 다운로드가 가능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정석 KT 커스터머 부문 고객센터운영담당 상무는 “PDF 명세서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요금내역을 확인하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다양한 방면에서의 만족을 추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