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아파트 '도심속 공원' 수혜단지 ‘상도파크자이’ 눈길

2014-06-03 16:07

상도파크자이 홈페이지 캡처화면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고층 건물로 빽빽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경관에 대한 향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요즘, 부동산시장에도 자연주의 아파트가 부각되면서 대형공원이 신설되는 지역 부동산시장도 덩달아 조명 받고 있다.

실제로 대규모 공원과 인접한 아파트의 경우에는 올해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프리미엄이 붙었다. 대규모 서울숲 공원과 인접한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 옥수리버젠’ , 국내 최대 공원으로 거듭날 용산공원과 인접한 용산구 동자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등이 대표적 사례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도 이달, 단지 내 대규모 공원을 갖춘 도심속 공원 같은 아파트 ‘상도파크자이’를 선보인다.

동작구 상도10구역을 재개발한 471가구 규모의 ‘상도파크자이’는 교통인프라가 잘 구축돼 직장과의 거리가 가깝고, 생활편의시설과 각종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자연친화적 환경까지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상도파크자이’는 강남구청, 학동, 논현, 반포 등 강남 주요지역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바로 단지 앞에 있으며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도 반경 1km 내 위치해 있다. 또한 올림픽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해 도심권, 여의도, 강남권 등의 업무지역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단지주변으로는 양화초, 영등포중,고, 동작시립도서관이 위치해 있으며, 인근 노량진동 대부분이 뉴타운으로 지정돼 있어 향후 개발 진행 시 주변 지역의 흑석, 신길뉴타운과 함께 여의도 및 강남생활권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도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38~84㎡ 총 471가구 규모다. 이중 ▲71㎡ 10가구 ▲84㎡ 85가구 등 총 9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일반공급으로 선보이는 주택형은 △71㎡ 3가구 △72A/B㎡ 7가구 △84A/B/C㎡ 85가구로, 남동, 남서향 3.5베이 구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3층 이하 저층부에는 추가 발코니가 설치돼 공간효율성을 높혔다.

상도파크자이 장석봉 분양소장은 “상도파크자이가 들어서는 상도동 일대는 편리한 교통을 바탕으로 최근 2~3년간 지속적 인구유입으로 높은 전세가가 형성돼 있지만 아직 인근 지역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지역” 이라며 “전세대 선호도가 높은 85㎡이하의 실속평면과 단지내 대규모 공원을 갖춘 도심속 공원 같은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상도파크자이 견본주택은 마포구 합정동 서교자이갤러리에서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