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광인터넷 산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2014-06-03 15:10
광인터넷 산업은 광가입자망, 광전달망 및 전송망에 적용되는 시스템 및 부품, 서비스 기술로 우리나라 네트워크 산업을 현재의 위치로 이끌어 온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간담회는 임용재 미래창조과학부 네트워크 CP의 ‘네트워크 상생발전 실천 방안’과 이유경 기술사업화 CP의 ‘기술 사업화 정책’ 관련 초청 발표로 시작했다.
ETRI가 보유하고 있는 광인터넷 기술에 대한 소개, 광캐리어 기술, 광 전송 기술, 광 가입자 망 기술에 대한 실험실 투어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했다.
임용재 CP는 “ETRI가 주관이 되어 광통신 시스템 및 부품 산업체, 통신사업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협력을 장을 만든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관련 업체를 통해 상생발전으로 해외 마케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외국의 경우에는 장비업체들이 한 밴드로 라인업 돼 있어 통신망의 유지보수가 쉬웠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관련업체들이 특정장비 단품위주 기술보유로 마케팅에 불리한 것이 사실이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ETRI는 유관기관 간 선단형 기술협력의 장이 마련되고 향후 해외진출시에도 공동협력하기로 하는 등 관련 생태계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하고 있다.
간담회를 주관한 ETRI 광인터넷연구부는 올해 가입자당 10Gbps의 인터넷 접속속도를 보장하는 저가형 광가입자망 기술과 코어용 3.2 테라급 광캐리어 이더넷 기술을 기반으로 가입자망부터 전달망까지 풀 라인업 국산기술 확보로 중소기업 육성은 물론 서비스, 장비, 부품산업의 동반성장도 달성한다는 계획으로 오케스트라 광인터넷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