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농협금융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자회사 편입 승인
2014-06-03 15:02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농협금융지주가 이달 중 우리투자증권을 비롯해 우리아비바생명,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한다.
금융위원회는 3일 제10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농협금융의 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 우리금융저축은행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은 이달 중 우리금융지주로부터 우리투자증권 주식 7542만6214주(37.85%), 우리아비바생명 1457만3733주(98.99%), 우리금융저축은행 1032만주(100%)의 지분을 취득한다.
농협금융은 자회사 통합 추진조직(PMI)을 중심으로 자회사 간 시너지 창출 및 자회사 발전방안 마련 등 본격적인 통합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농협금융이 총자산의 약 10%에 해당하는 우리투자증권(총자산 30조원)을 자회사로 편입해 비은행부문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