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선균, 아버지 언급 "사실 우리 아버지 같은…"
2014-06-03 11:20
이선균은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사실 난 우리 아버지 같은 아빠가 되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걸 본다면 아버지는 기분 나쁘겠지만, 그 당시만 해도 나와 대화가 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아버지와 나 사이의 교류를 아내 전혜진이 해준다. 연락도 자주 하고 밭일도 같이 한다. 어느 날, 전혜진이 내가 몰랐던 아버지의 인생을 전해주는 그 기분이 참 묘하더라"고 설명했다.
특히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 "첫째를 낳을 때였다. 우주를 경험한 기분"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이선균, 아버지랑 사이 좋아지시길", "힐링캠프 이선균, 나도 그럴 때가 있었지", "힐링캠프 이선균, 의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