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이란에 262억 점안제 수출

2014-06-03 09:11

전재갑 휴온스 대표(왼쪽)과 알레자 사에 쿠샨 파메드 총괄임원이 점안제수출 협약식을 했다[사진제공=휴온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휴온스가 이란을 상대로 262억원 규모의 점안제 수출협약에 성공했다.

휴온스는 보건복지부 주최 '2014 바이오메디컬 코리아'에서 이란 쿠샨 파메드와 2382만달러(262억원) 규모의 점안제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 체결에 성공한 제품은 안구건조증 개량신약과 무방부제인공눈물 2종이다. 휴온스와 쿠샨파메드는 내년 중 두 제품의 이란 내 허가를 취득하고 2017년 1분기 제품을 출시키로 했다.

전재갑 휴온스 대표는 “이번 수출 계약은 휴온스의 중동시장 본격공략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