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중기청,뷰티 통상촉진단 러시아 파견해 2천 9백만 불 상담실적 거둬

2014-06-02 15:46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중소기업청과 혐업사업으로 5월 26일~ 6월 1일 ‘2014 러시아 뷰티용품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총 82건의 상담과 2천 9백만 불(한화 약300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에는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1대1로 상담을 진행했는데, 지난달 27일은 모스크바 무역센터에서, 29일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상공회의소에서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파견 기간 동안 화장품 제조업체인 ㈜이디케이스파솔루션은 모스크바 화장품 대형 유통바이어인 L사와 독점계약을 요청받았고, 초기 주문 10만 불에서 시작해 향후 약 200만 불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상촉진단에 참가한 ㈜케어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은 언어적인 문제와 상이한 문화·관습으로 기업 자체 진출이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경기도와 중소기업청의 도움으로 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인도시장을 대상으로 통상촉진단을 추가로 파견할 예정인데,자세한 사항은 교류통상과 해외마케팅팀(031-8008-4882) 혹은 경기중기센터 수출지원팀(031-259-613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