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시당,6․4 지방선거에 즈음한 대시민 호소문 발표

2014-06-02 14:38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새누리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일표(인천 남구 갑)국회의원은 2일 인천시청 기자실을 찾아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유정복 인천시장후보를 비롯한 새누리당 출마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새누리당 인천시당의 대시민 호소문 전문(全文)이다.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새누리당 인천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장 홍일표입니다.

먼저 세월호 참사로 인해 희생당하신 고인들과,
구조 작업 중에 유명을 달리하신
구조대원님들의 명복을 빕니다.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잃어버린
유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 역시도
기성세대이자 집권여당의 한 정치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철저한 원인 규명은 물론이고
책임자 처벌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6․4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부패와 부채, 그리고 부실로 얼룩진
우리 인천을 살려내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가 걸려 있는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우리 인천은 인구가 300만에 달하고
허브공항과 항만은 물론,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했습니다만,

안으로는
지속적으로 늘어난 13조원 규모의 부채문제와
계속해서 터져 나오는
시장 측근들의 부패문제로 인해서

외화내빈을 넘어
말 그대로 좌초직전의 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인천의 경쟁력과 이미지는 급전직하하고 있고,

인천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자존심도
바닥에 떨어져 버렸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시름시름 앓고 있는 우리 인천을
다시 살려낼 수 있도록,

슬픔에 잠긴 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도록,

새누리당에게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특히 인천의 부채문제 해결은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협조를
가장 잘 얻어 낼 수 있는 유정복 후보가 적임자입니다.

부패도시 인천을 깨끗하고 청렴한 클린도시로 만들 수 있는 적임자도 유정복 후보입니다.

방치된 인천의 구도심을 살리고, 교육예산을 전체예산의 10%까지 확대하여 교육여건을 개선하며, 경제활성화 정책을 통해 인천의 부실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도 유정복 후보입니다.

새누리당은 유정복 후보가 인천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는 커다란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며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려면,
나라의 지도자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국가 대개조 정책이
힘 있게 추진되어야 합니다.

우리 손으로 뽑은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 2년차가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국정이 안정되어야 개혁도 가능하고, 경제성장도, 일자리도 생기는 것입니다.

국정을 안정시키고
대한민국과 인천의 발전을 위해
새누리당은 최선을 다하고자 하오니,

새누리당에게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

여러분의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내고
다시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는 대한민국!

다시는 공직사회의 무능과 안일이
발붙일 수 없는
그런 대한민국을 건설해 나갈 수 있도록!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실 것을 호소 드립니다.

우리 새누리당 인천광역시당은
인천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출마한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를 필두로,

모든 후보자들이
한 치의 헛됨이 없이
엄정한 마음으로 노력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누리당을 사랑해 주시는
국민여러분의 기대에 조금도 벗어남이 없도록
‘일신우일신’ 근신하며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아직도 투표 할지 말지를 결정하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한번 만 더
사태를 수습할 기회를 주신다는 의미에서
새누리당에게 꼭 투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6월 4일은 무기력감에 눌린 우리 모두에게,
자책감에 빠진 기성세대가 또 다른 기성세대에게

다시 일어나자고! 다시 뛰자고!
서로 서로 위로하며 격려해 주는 날입니다.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나라를 향한 굳건한 사랑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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