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고승덕 기자회견서 "문용린 공작정치" 주장하자 문용린 "법적 대응"
2014-06-01 21:1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친딸 폭로글이 문용린 후보의 공작정치라고 주장하자 문용린 측이 법적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1일 오후 고승덕 후보는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또다시 공작정치의 폭풍 속에 외로이 서 있다. 저의 딸이 어떠한 마음으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는지는 소상히 알아보겠다"면서 "저의 자녀를 이용해 저를 후보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공작정치에는 맞서겠다"고 말했다.
공작정치임을 주장하던 고승덕 후보는 故 박태준 회장의 장남 박성빈씨와 문용린 후보가 돈독한 관계라며 이번 사태가 문용린 후보가 꾸민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