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홍철아 장가가자 “불쾌함 드려 죄송”…유재석 김태호 곤장

2014-05-31 22:56

사진=MBC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무한도전’이 멤버 노홍철의 소개팅 특집 방송에 대해 사과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향후 10년을 책임질 리더로 멤버 유재석이 당선된 가운데 지난주 노홍철의 소개팅을 다룬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 코너에 대해 사과했다.

유재석은 “예능의 기본이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인데 불편함을 드렸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리더인 내가 곤장을 맞겠다”며 엎드렸다. 유재석에 이어 하하와 김태호 PD도 곤장을 맞았다. 노홍철은 “방송을 보고 기분이 나쁘셨던 분들이 있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특집 코너 ‘홍철아 장가가자’는 ‘무한도전’에서 유일한 총각 멤버인 노홍철을 장가보내기 위해 멤버들이 직접 소개팅을 주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노홍철은 외모나 조건 등 외적 요소로 소개팅 상대를 결정해 일부 시청자로부터 “시청하기 불편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