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이석우 남양주시장 후보, 서청원 지원 속 총력전

2014-05-30 19:35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이석우 새누리당 남양주시장 후보는 사전투표 첫 날이자 선거를 5일 앞둔 30일 서청원 중앙당 선거대책공동위원장의 지원 속에 유세 총력전을 펼쳤다.

서 위원장은 남양주 도농동에서 열린 지원 유세에서 "이 후보를 중심으로 단결해 반드시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위기에 처한 박근혜 정부를 꼭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서 위원장은 "이 후보의 남양주 공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힘을 합해 남양주 명품도시, 특별시보다 특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돕겠다"며 "특히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선 후보들 모두는 이 후보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 후보는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힘을 합쳐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서 위원장은 유세 후 시장 경선 후보들과의 대화의 자리에서 "정치적으로 외롭고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며 "하지만 그러한 시기를 이겨 내야 큰일을 도모할 수 있다. 경선 후보자 모두는 이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를 비롯한 시·도의원 출마자들은 서 위원장에게 진접선·별내선 연장사업 조기 착공,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월산IC 및 조안IC 설치를 적극 지원할 것으로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