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코스타리카 ∙ 중동과 2760만 달러 수출계약

2014-05-30 15:05

김정우 종근당 부회장(왼쪽)과 아드리안바가스칼보코스타리카 파마 비전 본부장[사진제공=종근당]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종근당은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팜페어에서 코스타리카의 파마비전사, 아랍에미레이트의 알하얏트사와 276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코스타리카에 수출 유망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면역억제제 타크로벨과 마이렙트, 항암제 루키벡 등을 5년간 2180만 달러 이상 수출할 예정이다. 파마비전은 코스타리카 산호세에 본사를 둔 의약품 수입 전문업체다.

알하얏트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사우디와 카타르에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종근당은 두 회사와의 수출 계약을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동 및 중남미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