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창의개선사례 품질경영대회 CoP부문 최우수상
2014-05-30 14:39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창의개선사례 품질경영대회 CoP(Community of Practice)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CoP는 조직 내 당면문제를 체계적으로 접근·해결하고, 그 과정을 지식으로 공유하는 학습조직을 일컫는다.
공단은 '위험매설물 임대기준 개선으로 안전사고 사전 예방'이라는 주제로 하모니 학습활동을 실시했다. 철도부지내 가스·송유관 매설정보를 수기로 관리한 결과 매설부지와 동일한 지역에 굴착, 임대 시 매설정보 확인이 어려운 점을 발견했다.
가스·송유관로의 경우 타 시설물 설치 시 30㎝ 이상 이격하는 점을 감안해 해당 면적도 임대면적에 포함시켰다. 총 14억7000만원의 임대료를 추가 창출하는 등 일석이조의 성과를 나타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평가다.
이번 창의개선사례 품질경영대회는 관리개선, CoP, 트리즈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됐다. 30개조에서 총 250명이 참가해 원가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고객만족 등과 관련된 문제점을 찾아 해결방안 및 품질혁신 우수사례를 경쟁·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