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수익성 개선될 것 [KDB대우증권]
2014-05-30 08:41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KDB대우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해 분기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2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형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연초 6조6천억원의 수주 목표를 제시했으나 1분기 해외 신규수주는 3000억원에 불과했다"며 "하지만 2분기부터는 최소 2조원 수준의 해외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연간 발주 규모가 20조원에 달하는 이란과의 규제 완화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이란 시장이 열리게 되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2분기부터는 1분기에 반영했던 발전 및 해외 프로젝트 비용과 예비비의 환입 가능성이 높다"며 "점진적인 영업이익률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