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 국제 모터쇼] 재규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 6월 판매 개시
2014-05-29 15:06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2014 부산 국제 모터쇼를 통해 재규어 F-타입 쿠페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9일 벡스코(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에서 개막한 2014 부산모터쇼 언론공개 행사를 통해 재규어 F-타입 쿠페를 비롯해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 콘셉트카인 재규어 C-X17 등 총 8종의 최신 차종들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브랜드 최대 규모의 서울 성산서비스센터 운영 계획과 6000㎡ 규모의 부품센터 완공 및 신규 딜러 선정 등 고객 만족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을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와 진행했던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공동으로 ‘도로교통 안전 캠페인’을 새로 시작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 확대 계획도 공개했다.
공개 차종 중 F-타입 쿠페와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는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우선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는 고급 세단의 롱휠베이스 차량과 직접 경쟁하는 모델로 뒷좌석 레그룸을 186mm 늘렸으며 등받이 각도를 최대 17°까지 조절하는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시트를 장착해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국내 판매 세부 모델은 4.4리터 V8 터보 디젤(최고출력 339마력, 최대토크 71.4kg.m)과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3.8kg.m)을 탑재한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 2, 다이나믹 리스폰스 기능을 탑재해 민첩한 핸들링과 다이내믹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