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 국제 모터쇼] 다케히코 기쿠치 대표 "인피니티 판매 목표 2배 향상"

2014-05-29 14:37

다케히코 기쿠치 대표이사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인피니티가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2014년 판매 목표 2배 상향과 함께 브랜드 홍보대사로 배우 이서진을 위촉하는 등 공격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새롭게 발표된 인피니티의 연 판매 목표는 3000대로 올 초 발표된 1500대에서 두 배 성장한 공격적인 수치다. 국내 선호도가 높은 디젤 및 하이브리드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과 함께 2월 출시된 Q50의 인기몰이가 목표 상향의 주요 동력이다.

Q50은 출시 하루 만에 월 판매 목표였던 200대 계약을 돌파했다. 4월 말까지 총 656대가 판매되며 월 판매량을 200% 이상 상승시켰다. 또 매달 들어오는 재고가 완전 판매되면서 현재 대기 고객만 600명에 달한다.

또한 인피니티는 공격적인 브랜드 라인업을 구성하고 하반기에도 성장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올해 새로운 모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인피니티를 이끌고 있는 다케히코 기쿠치 대표는 "새로운 모델 이름인 Q 도입, 디젤 및 하이브리드 중심의 신차 발표 등 새로운 변화와 끊임없는 도전이 이어진 2014년 상반기는 모던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소비자들의 고효율·고성능 차량 니즈에 부합되는 디젤,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구축, Q50 판매 호조로 인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이 하반기 국내시장 공략의 핵심이자 목표 판매량 달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성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힌 인피니티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배우 이서진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 브랜드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