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대한민국·독도 응원 캠페인 진행
2014-05-29 13:56
씨유는 지난 2012년 독자브랜드로 전환할 때 고객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그동안 간판에 표기했던 'with Familymart'란 문구를 제거고 점포 전면에 태극기를 게양한다. 이와 함께 PB상품과 유니폼에도 태극 문양을 부착할 계획이다.
앞서 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지난달 코스피 상장을 통해 일본훼미리마트 지분을 모두 정리하며 대한민국 순수 브랜드로 제2의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씨유는 6월 한 달간 창립 기념 토종 브랜드 1+1 행사를 진행한다. 또 월드컵 시즌에는 16강 기원 특별 할인, 야식·먹거리 행사, 멤버십 더블적립 등을 실시한다.
이외에 회사 임직원들과 가맹점주들이 독도를 직접 방문해 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8월에는 CU원정대를 선발해 자전거 국토대장정에 나설 예정이다.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은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인 동시에 월드컵도 앞두고 있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시기"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 사기를 높이고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