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 국제 모터쇼] 포드, '올-뉴 링컨 MKC' 국내 첫 공개
2014-05-29 10:44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다음 달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4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 모델을 포함, 총 9종의 포드·링컨 모델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포드코리아는 올 하반기 공식 출시를 앞둔 링컨 최초의 럭셔리 콤팩트 SUV인 올-뉴 링컨 MKC를 국내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탄생 50주년을 맞은 아메리칸 머슬카의 상징 머스탱, 최고 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동급 최강의 7인승 SUV 익스플로러, 포드 전통의 베스트 셀링 대형 세단인 토러스, 그리고 명차의 기품과 미래지향적인 진취적 디자인을 함께 녹여낸 링컨의 중형 세단 MKZ 등 최강의 퍼포먼스와 디자인, 효율성을 자랑하는 모델들을 전시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정재희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고객 선택의 폭 확대를 이어가며 다양한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하는 포드코리아의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14 부산 국제 모터쇼는 포드의 고연비, 친환경 등의 효율성은 물론, 강화된 퍼포먼스 및 디자인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국 출신으로 링컨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이끌고 있는 수석 디자이너 강수영씨 및 머레이 컬럼, 데이빗 우드하우스 등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포진해 있는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창조된 올-뉴 링컨 MKC는 전작 MKZ에서 시작된 링컨의 새로운 디자인 DNA가 더욱 진화된 형태로 적용됐다.
마치 조각된 듯 매끄러우면서도 우아한 곡선은 다른 차와 섞여 있을 때에도 올-뉴 링컨 MKC 고유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낸다. 높은 벨트라인에 대비되는 낮은 숄더라인은 역동적이고 강인한 인상을 주어 SUV 특유의 이미지를 강화시켰다. 링컨만의 고유한 디자인 요소인 ‘펼친 날개’ 형상의 그릴에서 후면 전체를 잇는 일자형 테일램프에 이르는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
고급 원목, 프렌치 스티치로 마감된 최고급 플러시 가죽 등 엄선된 소재를 활용, 패션 지향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다듬어진 인테리어는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공간을 제공해 프리미엄 자동차에 걸맞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올-뉴 링컨 MKC만의 어프로치 디텍션 기능을 탑재하여 감성적 디자인 요소를 담아낸 것도 특징이다. 스마트 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MKC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거리를 감지하여 앞문 양쪽의 바닥 측면을 비추는 웰컴 라이트, 헤드램프, 테일램프와 도어핸들 라이트가 함께 작동한다.
럭셔리 컴팩트 SUV 올-뉴 링컨 MKC 외에도 풀 사이즈 세단 링컨 MKS 및 프리미엄 세단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링컨 MKZ도 만나볼 수 있다. 포드의 간판 SUV이자, 수입 7인승 대형 SUV의 선두주자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익스플로러와 함께 대형 세단의 베스트 셀러 토러스, 포커스 디젤, 퓨전, 이스케이프도 이번 쇼에 선보여진다.
특히 올 1분기 대형 SUV로는 이례적으로 수입차 베스트 셀링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익스플로러는 최근 국내에서 새로운 여가 문화로 각광받고 있는 아웃도어, 오토캠핑 분위기로 꾸며진 별도의 야외 전시 공간을 통해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포드는 야외에 설치된 익스플로러 캠핑 존에서 차량과 루프탑 텐트를 제외하고 전시에 사용된 모든 캠핑 용품을 관람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전시장 내부 포드 부스에 익스플로러와 함께 전시되는 고가의 카약 역시 모터쇼 후 고객에게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포드코리아는 머스탱 출시 50주년을 기념하여 머스탱 갤러리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머스탱 50년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 및 다양한 머스탱을 배경으로 하여 자신의 사진을 연출해 보는 인터랙티브 프로그램, '머스탱 더 룩'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