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안대희 사퇴 기자회견 “기부는 이행”, 김기춘 책임론 부상
2014-05-29 08:42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Q.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무총리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며 환원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죠?
- 안대희 후보자의 환원 약속과 함께 22일 정홍원 현 총리의 후임으로 내정된 지 6일 만에 기자회견을 통해 전격 사퇴가 이뤄졌습니다.
28일 오후 5시 후보자 집무실이 위치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로비에서 안대희 후보자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결심과 환원계획을 밝혔는데요.
또 안대희 후보자는 "억울하거나 가난한 사람들을 늘 잊지 않았고 이들의 편에 서는 것도 잊지 않았다"며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더 이상 국무총리 후보로 남아있는 것은 현 정부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안대희 후보자는 “가족들과 의뢰인이 더 이상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제게는 버겁다"며 "저를 믿고 지명한 대통령께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주변사람들을 챙기기까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