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고아라, ‘뻣뻣 웨이브’로 이승기 녹여

2014-05-29 00:11

사진=SBS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너희들은 포위됐다’ 고아라가 이승기 앞에서 막춤을 췄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연출 유인식 극본 이정선) 7회에서 어수선(고아라)은 재래식 화장실에 같이 가달라고 부탁한 은대구(이승기)를 위해 이효리의 노래 ‘텐미닛(10 Minutes)’을 불렀다. 어수선은 노래에 맞춰 뻣뻣한 몸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춤까지 췄다. 이를 지켜본 은대구는 어수선의 어린 시절 행동과 똑같아 웃음을 지었다.

은대구는 앞서 어수선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이는 자신의 정체를 들키기 않기 위해 했던 것. 은대구의 행동을 오해하는 어수선에게 “좋아해서 했던 게 아니다”며 거리를 뒀다. 하지만 어수선의 막춤으로 얼어붙었던 그의 마음이 서서히 녹고 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신입 형사들과 강력반 팀장의 성장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