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2020년까지 국내 대형매장 5개 연다"

2014-05-28 18:15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이케아코리아가 올 연말 광명 1호점을 오픈하고, 2020년까지 국내 5개 대형 매장을 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3일 이케아코리아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헤이홈 마이홈' 오픈 기자 간담회에서 "이케아 광명점은 아시아지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꾸며질 예정"이라며 "완공되면 60여개 콘셉트 룸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1만 여개 제품이 전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슈루프 컨트리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날 "한국 첫 매장인 광명점은 친환경, 여성 친화적인 고용 정책 등 이케아의 다양한 철학을 보여주는 매장이 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광명점에서 근무할 한국 직원을 500여명 이상 채용하고, 남녀비중을 50%씩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 이케아 매장은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빗물을 활용한 친환경 화장실, 전기효율성을 높인 LED 램프 등 친환경 콘셉트 매장으로 구성된다.

이케아는 이날 어린이 수납가구와 장난감 등 20여개 제품 가격도 공개했다. 국내 가격은 침대 협탁의 경우 2만9900원, 도어형 서랍은 5만원, 장난감 블록은 9900원 등으로 책정됐다.

한편, 이케아 두 번째 팝업 스토어 '헤이 홈! 마이홈'은 오는 30일부터 8월 22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운영된다.

패트릭 슈루프 이케아 코리아 프로젝트 매니저

 

울프 스메드버그 이케아 코리아 마케팅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