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 제안시 최대 1.2%p 우대금리 제공 적금 선보여

2014-05-28 12:0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조경제타운에 아이디어를 올리면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적금이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민은행은 28일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KB창조금융적금 출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만 있으면 손쉽게 도전할 수 있는 온라인 아이디어 사업화 플랫폼인 창조경제타운 참여 기회를 확대해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작은 아이디어와 창의성이라도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를 형성하는 한편 상상-도전-창업으로 이어지는 창조경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에서 출시하는 KB창조금융적금은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단계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이다.

창조경제타운에 회원을 가입할 경우 기본금리에 0.3%p의 우대이율을 추가하고, 아이디어를 등록하면 0.2%p,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되면 0.5%p를 추가로 제공한다.

만 7세부터 18세의 회원에 대해서는 0.2%p를 추가로 지급한다.

미래부는 이번 협약이 민간이 보유한 각종 자원을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창조행복 나누미 운동의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과 사회가 함께 열매를 나누는 방안을 지속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좋은 아이디어나 기술이 있어도 사업화에 도전하기 힘들었던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창조경제타운이 적금 상품 출시를 계기로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국민은행에서 민간 금융권 최초로 창조행복 나누미 운동에 적극 협력해주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긴밀히 협조해 아이디어와 상상력 그리고 열정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KB창조금융적금은 29일부터 전국 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 출시되고 자세한 사항은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www.creativekorea.or.kr) 또는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