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LG CNS-전경련, 직거래장터 열어

2014-05-28 11:38
15~30% 싸게 농축산물 구매가능…3만원이상 구매시 쌀 1포 증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협중앙회는 오는 29일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후문 정원에서 ‘도농상생 행복나눔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중앙회와 LG CNS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장터에는 전국 15개 시·군 20여개 산지
농협과 농가가 참여한다.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하는 농축산물은 농가에서 직송·판매하기 때문에 시중가격보다 15~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수박·참외·멜론 등 여름과일과 상추·치커리·케일 등 쌈채류 및 땅콩·잣·호두 등 견과류, 고구마·곶감·오디 등 지역특산물은 물론 홍삼, 김치, 된장, 횡성 한우 등 다양한 품목의 제철 먹을거리가 진열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우리쌀(500g 1포)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최옥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농업인은 더 받고 소비자는 덜 내는 유통구조의 좋은 예로써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도시민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도시 소비자들은 장터 이용을 통해 가족의 건강과 농촌을 살리는 상생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