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같은 안대희 후보, 이번에는 장남 군복무 특혜 의혹
2014-05-28 13:4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가 양파남(?)으로 등극하고 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안대희 후보의 장남(25)은 2010년 4월 군에 입대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의무경찰로 배치됐다. 하지만 9개월이 지난 2011년 1월 경찰청 본청으로 근무지가 바뀌었다.
장남의 군 복무기간은 안대희 후보가 대법관으로 재임하던 2006년 7월부터 2012년 7월이라 혜택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26일 안대희 후보는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후 변호사 활동 수익을 놓고 '고액과 전관예우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게 생각한다. 국민 정서에 비춰봐도 제가 변호사 활동을 한 이후 약 1년 동안 늘어난 재산 11억여원도 사회에 모두 환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