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루이스, ‘수성이냐 탈환이냐’

2014-05-28 09:28
미국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세계랭킹 1위 놓고 격돌…랭킹 평점차 0.22 불과

박인비(오른쪽)와 스테이시 루이스.                      [사진=골프위크 홈페이지]



‘수성이냐,탈환이냐…

여자골프 세계랭킹 1·2위인 박인비(KB금융그룹)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3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LPGA투어 ‘숍라이트 LPGA클래식’에 함께 출전한다.

박인비는 세계랭킹 포인트 9.58점으로 58주째 세계 정상을 지키고 있다. 루이스의 포인트는 9.36점으로 박인비와의 차이가 0.22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서 순위가 변할 수 있다. 루이스는 박인비가 랭킹 1위에 등극한 지난해 4월15일 이전에 랭킹 1위에 올랐었다.

이번 대회에는 두 선수를 포함해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7·리디아 고), 지난주 투어 대회 우승자인 제시카 코르다(미국·랭킹 16위) 등 세계랭킹 17위까지의 상위 랭커가 모두 출전한다.

약 4년만에 랭킹 10위에 진입한 미셸 위(나이키골프)도 눈여겨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