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게임’ 앞둔 류현진, 7회말 상대 실책으로 1타점 올려
2014-05-27 11:20
류현진은 27일(한국 시간) 오전 9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회초까지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펼치고 있다. 게다가 7회말엔 쐐기 타점까지 올리며 퍼펙트게임 가능성을 높였다.
류현진은 볼을 잘 골라내며 풀카운트 접전까지 승부를 가져갔다. 이어 6번째 공을 타격했고, 평범한 3루 앞 땅볼이 될 것 같았던 타구는 3루수 실책으로 내야 안타가 됐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다저스는 한 점을 추가했다.
7회말까지 삼진 7개를 곁들이며 완벽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이 ‘퍼펙트게임’을 달성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