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민군기술협력 박람회 참가

2014-05-27 09:29

LIG넥스원이 오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민군기술협력 박람회’에서 선 보일 ‘조류퇴치로봇.’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LIG넥스원(대표 이효구)은 29일부터 6월 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민군기술협력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민과 군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조류퇴치로봇’과 ‘하지착용로봇’ 등 최첨단 로봇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첨단 로봇 기술은 향후 국방 분야 뿐 만 아니라 재해 현장 등 민간분야의 다양한 방면에서 응용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신궁, 천궁, 해성, 청상어 등 대한민국 최전선에서 자주국방을 실현하고 있는 유도무기체계와 유도무기의 핵심구성품인 탐색기 개발 현황을 소개해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발전사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방침이다.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최첨단 기술이 응집되어 있는 방위산업분야와 발 빠르게 변화하는 민간산업분야가 상호 협력한다면 창조경제에 부응하는 신기술들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LIG넥스원은 적극적인 민군기술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뿐 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주목 받는 기술 진보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처음 개최되는 ‘민군기술협력 박람회’는 국방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民과 軍이 상호 기술교류와 협력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기술융합사례들을 중심으로 지난 40여 년간의 국방연구개발 성과와 방산수출 30억 달러를 돌파하는데 기여한 방위산업의 발전상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