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서승환 장관 "ICAO 상임이사국 진출 협조" 당부

2014-05-26 17:14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는 27일 알리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회 의장을 만나 우리나라가 국제항공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한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서 장관은 ICAO 이사국 5연임에 성공한 우리나라가 상임이사국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파트 상향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의장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ICAO 이사국은 파트 I(11개국), 파트 II(12개국), 파트 III(13개국)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는 파트 III에 속하며 파트 I·II는 상임이사국 형태로 운영된다.

아울러 ICAO 사무국에 국내 우수 인력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현재 ICAO 사무국에는 3명의 국내 출신 전문인력이 근무 중이다.

서 장관은 아프리카 지역의 항공안전 증진을 위한 기금 기여를 확대하고, 개발도상국 무상교육 사업을 확대 실시하겠다는 입장도 밝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