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브라질 월드컵 공식 샴페인 ‘떼땅져’ 출시

2014-05-26 15:47

아주경제 전운 기자 = 하이트진로는 오랜 역사와 명성을 바탕으로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찬사를 받고있는 '떼땅져(Taittinger)'샴페인을 6월 3일부터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와인은 총 8종으로, 꽁뜨 드 샹빠뉴 블랑드블랑(Comte de Champagne Blanc de Blancs),브륏 레제르브(Brut Reserve),녹턴(Nocturne)등 다양한 맛과 스타일의 샴페인을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떼땅져는 샴페인 하우스로는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샴페인으로 선정됐으며, FIFA의 공식 행사인 이번 ‘2014년FIFA브라질 월드컵’에 공식 샴페인으로 사용된다.

떼땅져는 1734년 프랑스 샹빠뉴(CHAMPAGNE) 지역에 설립된 샴페인 하우스를 '삐에르 떼땅져'가 계승해 전세계 150개국에서 연간 550만병이 소비되는 고급 샴페인 브랜드이며,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에도 소개돼 그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프랑스에서는 1935년 원산지통제호칭법(AOC)이라는 법률이 정해져 프랑스 샹빠뉴 지방에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만을 샴페인이란 이름을 쓸 수 있게 하고 있다.

샴페인의 맛은 서로 다른 맛을 가진 피노 누아, 피노 뫼니에, 샤르도네 세 가지 품종의 포도가 숙성과정에서 미묘하게 어우러지는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떼땅져'는 많은 샴페인 하우스들의 숙제인 샤르도네 품종 관리 및 블랜딩의 어려움을 기술적으로 성공해,샤르도네를 위주로 한 혁신적인 스타일의 와인을 과감하게 시도하면서 최고의 샴페인 하우스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FIFA월드컵 공식 샴페인인 '떼땅져 2014 브라질 월드컵 리미티드 에디션(이하 떼땅져 월드컵 에디션)'은 국내에 단 1200병만을 한정 판매할 예정이며, 3D입체 문양으로 된 축구공이 전면으로 돌출돼 보이는 첨단 평면 레이블로 특수 제작됐다.

럭셔리함과 월드컵이미지와 접목시킨 젊고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해 소장가치가 높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6월 3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떼땅져 월드컵 에디션'사전 예약판매를 26일부터 공식 판매처인 현대백화점,신세계백화점,갤러리아 백화점 전점 와인매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사전 예약판매하는 '떼땅져 월드컵 에디션'의 국내 판매가는 백화점 기준 1병에 13만9000원으로 고급스런 패키지 일체형으로 돼 있으며,각 백화점 와인매장에서 선착순 예약 접수를 받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여성층과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가 늘어나면서 한국의 샴페인 시장은 매년 15~2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떼땅져 제품으로 수요층을 겨냥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샴페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