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미국서 쿼티 메시징폰 ‘바이브’ 출시

2014-05-26 10:08

팬택 '바이브'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팬택이 미국에서 쿼티 슬라이드폰 ‘바이브’를 선보였다.

팬택은 23일(현지시각)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쿼티 슬라이드를 장착한 메시징 폰 바이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이브는 지난해 밀리언셀러 ‘브리즈’의 네 번째 후속 모델이다.

회사 측은 메시징폰은 쿼티 자판을 선호하는 북미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카테고리라고 설명했다.

팬택은 2008년 ‘팬택 매트릭스’를 시작으로 15종의 메시징폰을 출시했으며 이 중 3개 모델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바이브는 화면을 옆으로 밀면 쿼티 자판이 나오고 동시에 화면에 메시지나 이메일 작성 등 쿼티 자판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자동으로 보여준다.

또 주요 기능을 항목별로 묶어 메뉴를 간소화한 이지 모드, 카메라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카메라 버튼 등을 제공한다.

다음은 바이브의 주요 사양.

△통신망: -GPRS/EDGE Quad-band
               -UMTS/HSPA Tri-band (850/1900/2100)
△CPU: QSC6270
△저장공간: 256MB/128MB
△디스플레이: 3.2인치 WQVGA
△카메라: 후면 300만 화소
△크기 : 114 x 59 x 12.95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