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aT, 농수산식품 해외바이어 초청 'FTA 전문 상담' 실시

2014-05-26 08:57
YES FTA 컨설팅관 설치…FTA활용 전문상담관 7명 배치
국가의 수출품목별 관세율 등 FTA 전문 상담 진행

[컨설팅관 구성내용]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농수산식품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에 참석해 FTA 전문 상담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aT가 주관하는 ‘2014 Buy Korean Food 행사’에 YES FTA 컨설팅관을 설치하고 해외 구매자 120명과 농수산식품 120개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우리농수산식품의 수출지원을 돕는다.

YES FTA 컨설팅관에서는 관세청의 FTA활용 전문상담관 7명이 배치되고 수출하고자 하는 국가의 수출품목별 관세율, FTA를 활용했을 때의 관세혜택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또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한 FTA활용방법, 품목분류, 원산지증명서 작성, 원산지관리시스템인 FTA-PASS를 사용한 원산지관리 방법 등도 1:1 상담이 이뤄진다.

아울러 컨설팅관에서는 관세청의 FTA 일괄(원스톱)지원센터, 원산지 세관장 확인제도, 원산지관리사 제도 등 관세청이 지원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상담 받을 수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YES FTA란 우리 기업의 FTA 활용 관련 궁금증 및 애로사항을 FTA 활용 수준에 맞게 쉽고, 간단히 해결하면서 기업이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을 의미하는 FTA활용 브랜드 명칭”이라며 “농수산물의 원산지 증명 간소화, 농수산물 수출자에 대한 인증확대 등을 통해 농수산물이 FTA시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