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류현진, 27일 신시내티전 선발 등판…지긋지긋한 홈 징크스 깰까

2014-05-25 15:58

류현진 홈징크스 깰까[사진출처=LA 다저스 공식 페이스북]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부상 복귀전에서 쾌투를 선보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류현진이 27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LA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언론 배포용 보도자료인 게임 노트를 통해 27일 오전 9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엔 홈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홈에서 등판한 3경기에서 2패, 방어율 9.00, 피안타율 0.406을 기록 중이다. 반면, 원정경기에선 5번 등판해 4승, 방어율 0.56, 피안타율 0.179를 마크하고 있다.

류현진의 상대로는 신시내티 레즈 선발투수 조니 쿠에토가 예정돼 있다. 쿠에토는 이번 시즌 10경기에 나와 4승 3패 방어율 1.86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